- 소요종자 6.4톤 전량 공급, 유휴농지 활용소득 작목 집중 육성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겨울철 농가 주 소득작목인 쌀보리에 대해 내년부터 수매 제 폐지를 앞두고 우리 밀, 청 보리 등을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농협과 계약재배를 확대 추진한대 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8일 밀 재배 희망농가와 이모작 집단 재배단지 권역 별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팔영농협과 흥양농협 회의실에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 비전 5000 프로젝트와 연계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박병종 군수의 특강과 국산밀산업협회, 한국우리밀농협,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우리 밀 재배확대, 수급안정, 재배 기술교육 등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재배농가의 의견을 수렴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초기 다수농가가 유휴농지 생산화 사업 참여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4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밀 소요종자 전량공급과 우리 밀 수확기, 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벼농사를 끝내고 방치한 유휴농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농가소득과 연계하기 위해 기능성보리, 맥주보리, 사료 작물, 녹비작물, 마늘, 양파 등 동계 소득작물을 확대 재배하여 유휴농지 생산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우리 밀을 주요 소득작목으로 육성 재배면적을 매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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