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중정화 활동 펼쳐 폐 어구, 폐타이어 등 5톤 수거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9월 25일 도양읍 녹동항 물 양장에서 한국해양구조 단 고흥지역 대, 해병대 고흥군전우 회, 지역주민, 고흥여중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중정화 및 해양폐기물 수거작업을 실시하여 5톤 가량의 폐타이어, 폐 어구 등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해양구조 단 고흥지역 대 주관으로 제11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에 맞춰 수중생태계 조사, 바다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과 병행하여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진병운 고흥지역대장은 “현재 바다환경은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무심코 바다에 버린 비닐봉지 하나라도 바다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자각하고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갖고 바다 살리기를 실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해양구조 단은 수상구조 및 구난분야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각종 조난자 구조 및 사고 선박 구난구조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막대한 국가예산의 절감과 해양경찰의 예인업무로 인한 치안공백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각종 조난 구조 및 사고 선박 예인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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