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억 예산 투입, 환경친화적인 김 양식으로 경쟁력 제고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올해 김 양식 생산. 가공. 유통 분야에 총 90억 원의 예산으로 친환경 기반시설 사업 등에 지원하는 등 김 양식을 통한 경영혁신을 위해 과학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김 양식 산업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양식 생산분야에는 김 육상채묘 시설을 비롯해, 친환경 김양식 코팅부죽지원 가공유통 분야에는 수산물 가공시설, 현대화 시설, 포장재보급 등 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온 김 육상채묘와 냉동 망 사업은 현재 전국 최고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올해는 2개소에 6억 2천만 원을 투입 시설되어 고흥군 전체 김 채묘량 6만2천 책의 80%인 5만 책을 3개소의 채묘장에서 채 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흥군은 김 육상채묘를 통해 어장여건 변화에 따른 해상의 자연채묘에 의한 불확실한 종묘 확보에서 벗어나 육상채묘에 의한 인위적인 우량종묘를 확보하여 고품질 김 생산체제 기틀 마련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배양 장, 채묘장, 냉 동고까지 갖춘 종합 육상채묘단지를 조성했다.

생산기반 기초시설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티로폼 부자와 채 묘자 재 대나무는 쉽게 유실되어 해양쓰레기 원인이 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지원 친환경 기자재(고밀도부표, 개량부자, 코팅부죽)를 보급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김 활성 처리제 사용 정착을 위해 김의 상품성 제고와 어장환경 보전을 위해 김 활성처리제 572톤을 보급 친환경 양질의 고품질 김 양식이 기대되고 있으며,가공유통분야는 김 안정적인 유통을 위해 김 가공공장 5개소, 현대화 시설 3개소 김포장재 지원 4만개, 김 가공 제습기 시스템 지원 12개소 등에 71억 원의 예산을 투입 김의 수급조절을 용이하게 할 기반시설이 지원되고 있다.

2012년에도 김 유통시설, 이물질선별기, 저온.저장시설, 포장재지원, 활성처리제 보급과 제1회 전국김의날 행사를 정월대보름에 개최하여 고흥청정 김의 고품질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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