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분야 2012년 추진 10대 핵심사업 보고회 개최
- 농어 업인 제안 공모시책 사업성 검토와 반영계획 보고 등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 추진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10대 핵심사업과 농어업인의 제안시책 정책반영을 구체화 하는 등 농수산 발전의 명확한 좌표 설정으로 목표달성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주재로 농림수산분야 관련 실과소장과 각 분야 실무담당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에 추진할 농림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핵심사업 보고와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고 밝혔다.

내년에 있을 소득과 직결되는 핵심사업을 살펴보면 크게 ▴유휴농지 활용도를 제고하고 고품질 쌀 생산 브랜드육성 ▴원예작물 고부가가치 창출 ▴고흥한우 브랜드 및 유통기반 구축 ▴농수산식품 가공산업 육성 ▴농수산식품 수출 및 유통강화 ▴강 소농 육성 및 타겟 농업인의 컨설팅 시스템구축 ▴산림자원 소득화 ▴어선어업 등 수산업 기반시설 확충 ▴농림어업 외 2~3차 산업 소득향상 등으로 농어 업인 소득증대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에 맞는 최적 벼 품종 보급과 재배기술 전파로 고흥 쌀 고품질 브랜드화, 조생종 벼 조기재배의 대폭 확대로 전국 햅쌀시장 선점 전략 등은 저 예산 고효율 사업으로 지난 11일 공모에 참여해 농업인 등이 제안한 14건 중에서 우선적으로 반영된 시책이며 농업인 소득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박병종 군수는 "비전5000 프로젝트는 우리군민들이 보다 더 높은 소득을 올리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목적을 갖고 지원하는 군민과 함께 군민의 참여 속에 추진하는 잘살기 위한 정책으로써 마음과 경제가 풍요로운 ´참 고흥 새마을 정신 실천운동´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으니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러한 역점사업들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고흥군의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란 5천만 원 이상 고소득 농림어가 5천 가구 육성, 농수산식품 수출 5천만 불 달성, 농림어업 소득액 5천억 원 이상 달성하겠다는 민선 5기 역점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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