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기타의 마술사 박주원이 오는 14일 화이트 데이를 맞아 부평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박주원은 2집 앨범 출시와 함께 언론과 평단의 격찬을 한 몸에 받으며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작년 말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렸던 박주원의 2집 출시기념 공연과, 이어 열린 앵콜 콘서트는 연주 공연으론 드물게 전석을 매진시킨바 있다.

박주원은 대중음악계에 집시 기타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 연주계의 핫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새 앨범은 최근 열렸던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크로스오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러브픽션’의 영화음악에 참여했다. 영화 곳곳에서 박주원은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집시 기타 선율을 들려준다. 박주원은 이번 공연이 화이트데이에 열리는 만큼 ‘러브픽션’에 삽입된 곡들을 특별히 연주할 계획이다.

박주원의 새 앨범 ‘슬픔의 피에스타’는 지난해 11월초 발매 후 현재까지 각종 음반 사이트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한국 연주음악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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