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포항 합동유세지원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오후 1시경 포항을 방문, 포항 판세를 굳히기 위해 포항 합동유세현장에서 김형태(포항남 울릉), 이병석(포항 북) 정수성(경주)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1시 25분쯤 박 위원장이 포항시청 광장에 도착하자, 이미 움집한 지지자 2,000여명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이어 박 위원장이 차량에서 내리자, 환호와 박수는 절정에 달했고 박 위원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위원장은 뜨거운 열기를 보인 지지자들 사이를 뚫고 광장 중앙에 마련된 포항남.울릉 김형태 후보의 유세차량에 올랐다. 유세차량에는 새누리당 김형태 후보와 이병석(포항북) 후보, 정수성(경주) 후보가 동승했다.

김형태 후보는 간략한 박 위원장의 소개와 함께 ‘수많은 유권자와 악수 하시느라 위원장님의 손이 많이 아프실 것’이라며 압박붕대장갑을 선물했고 박 위원장은 감사의 표시를 했다.본격 유세에 나선 박 위원장은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바꾼다. 민생을 지킬 수 있는 정당은 새누리당 뿐이며,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포항은 대한민국 중공업 신화의 모태와 같은 도시로서 참 일꾼이 필요하다”고 운을 뗀 뒤“김형태 후보는 소신 있는 30년 경력의 언론인으로서 현장 구석구석을 아는 감각이 뛰어난 인물이다. 이로 인해 민생의 어려움을 족집게처럼 뽑아내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포항의 아들이다”고 치켜세우며 “포항남구와 울릉군 발전을 위해 일할 훌륭한 후보다”고 강조였다.

박 위원장은 “저도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 김형태 후보를 국회로 보낼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한다”고 마무리했다. 1시 45분쯤, 15분간 지원 유세를 마친 박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차량으로 이동, 다음 유세현장인 대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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