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유성찬(포항북구)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유 대표는 죽도시장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이명박 정부는 경제정책에 실패한 정부라며 “이명박 정부 들어 일자리는 전혀 늘지 않았고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었다”며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또 유대표는 “이명박 정부 들어 부자감세를 100조나 해줬지만 세금혜택 받은 부자들이 여기 죽도시장 회 사 먹겠냐?”며 “그런 사람들은 해외로 나가서 골프 친다”고 말하고, 4대강 사업으로 지출된 예산 사십 조가 대부분 mb라인, 영포라인, 건설업체로 흘러간 사실을 비판했다.

그리고 “대통령을 배출한 포항시민의 살림살이가 전혀 나아진 것 같지 않다”면서 “mb정부는 그런데도 전혀 반성 않고 또다시 영일만에 큰 다리 놓겠다고 한다. 다리 놓는다고 포항시민의 주머니가 불러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이번 4.11총선에서 야권연대로 mb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겠는 약속을 드린다”며 현장에 모인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유성찬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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