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포스코 제강부(부장 남수희) 직원 7명은 송도동 저소득 모자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포스코가 후원하고, 어린이재단 경북동부지역본부 주최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송도동은 지난 4월 4일부터 시작해 며칠에 걸쳐 저소득 모자가정 두 가정의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고, 올해 중학생으로 입학한 자녀를 위한 공부방을 예쁘게 꾸며주기도 하였다.

특히 포스코 제강부 직원들은 도배 장판 교체시 집안 곳곳의 가구들을 옮기고, 낡은 수도․전기시설 및 콘센트 등을 직접 손봐 주기도 했으며, 집수리 가구의 짜투리 공터를 정비해 텃밭을 꾸며주기도 하는 등 몸소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를 지켜본 지역주민들이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이날 집수리 현장을 찾은 황성기 송도동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 제강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저소득 가구를 직접 격려하는 등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활동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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