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연극제 기간 동안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그동안 연극 무대에서 다양한 민초들의 애환을 연기하며 사랑을 받아온 40대 이상의 명배우들이 ‘모노스토리’ 시즌 1에 참가하는 것.

배우 100인의 독백 ´모노스토리´ 시즌 1은 서울연극협회와 세상에서 제일 작은 한평극장이 주최하며,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 한평극장,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 도서출판 들녁이 주관하는 나눔 무대다. 관련 수익은 기부할 계획이다.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은 “배우와 관객이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고 잊지 못할 명대사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 연극인들의 잔치인 제33회 서울연극제 개막과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공연장인 ´한평극장´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노스토리’ 시즌1은 대학로 서울연극센터 로비와 광화문에 있는 세상에서 제일 작은 한평극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학로 공연은 23일부터 5월 7일 총 3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대학로 내 서울연극센터 로비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배우들과 만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한편, ´제33회 서울연극제´는 16일부터 5월 13일까지 30여 일 동안 대학로 일대 아르코예술극장 대·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 설치극장 정美소등 5개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연극제 공연 기간 동안 공식참가작 9개 등 총 41개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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