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

서울연극제가 20일부터 5월 6일 사이 금, 토, 일요일 3주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앞마당에서 ´꿈나눔 도서바자회´를 개최한다.

서울연극제 부대행사 ´꿈나눔 도서바자회´는 서울연극협회, 한국공연예술센터가 주최하며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와 (주)문화유통북스가 주관하는 문화기부행사다.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책과 사람이 소통하는 문화를 추구하며 지식정보 격차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좋은 책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연극계가 앞장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서울연극제는 소통이라는 화두를 공연 및 부대행사 전반적으로 널리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서울연극제 기간 동안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대학로에서 공연도 감상하고 양질의 도서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수익금은 저소득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기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서울연극제는 지난 1979년부터 매년 4월~5월 개최되는 국내 연극의 중심이자 국내 연극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반이 돼 왔다. 특히, 국내 순수 창작 작품을 선정하며 실력 있는 극단, 연극인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인큐베이터 문화예술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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