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2년 4월 16일 뉴스캔 SNStv 뉴스입니다.

이번 4.11 총선에서 최대 이변을 낳은 나는 꼼수다, 나꼼수가 선거 이후에도 여전히 화제입니다. 이번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맞붙었습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 기자를 4·11 총선 기간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고발했습니다.

김어준, 주진우 두 사람은 민주당 후보로 막말파문을 일으킨 김용민 씨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핵심멤버입니다.

검찰은 주 기자와 김 총수가 언론인 신분을 유지한 상태에서 특정 정당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서 조사토록 했습니다.

서울시 선관위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대중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8차례에 걸쳐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와 정동영 후보 등 특정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선언과 확성기 등을 이용해 집회를 개최한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제60조의 언론인 선거참여 금지규정, 소음을 유발하는 확성기 장치 등의 사용을 제한하는 선거법 제91조, 대중집회 등 각종 제한규정 위반한 제256조 등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 선관위는 나꼼수 측에 불법 선거운동이라며 여러 차례 이메일로 공문을 보냈으며 현장에서도 경고하고 선거법 안내책자도 제시했으나 무시하고 강행, 의도적인 선거법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나꼼수 측은 엄정한 선거법 잣대는 새누리당에도 적용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고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막말의 저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막말로 야당 선거 전체를 망친 김용민에 이어 막말연예인 김구라씨가 결국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김구라씨는 16일 “오늘 이 시간부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숙하는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며 현재 출연중인 6개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구라는 2002년 인터넷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집창촌 여성들이 경찰 단속에 반발해 전세 버스를 타고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아가 침묵시위를 벌인 것을 보고 "창녀들이 전세 버스 두 대에 나눠 타는 것은 예전에 정신대라든지 참,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닙니까"라고 발언해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 발언도 김용민 막말파문이 계속되면서 불거져 나와 결국 김구라씨 마저 유탄에 맞아 침몰한 것입니다.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홍삼이 나왔습니다. 키를 키우는 특허물질이 함유되었다고 합니다. 홍삼의 놀라운 변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미메디케어와 성장전문 하이키한의원(www.highkimall.co.kr)는 어린이 성장발육을 위한 ‘한미 하이키즈 홍삼’을 출시했습니다.

특히 ‘하이키즈 홍삼’에는 특허받은 성장촉진 신물질(KI-180)이 들어있어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의 키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이키즈홍삼은 성장과 영양보충이 필요한 아이, 면역력이 약한 아이, 체력이 약하거나 쉽게 피로한 아이, 유독 몸이 허약한 아이에게 아주 좋다고 합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이례적으로 범 삼성가의 상속 주식 반환 소송에 대해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강경입장을 밝혔습니다. 삼성가의 재산소송은 상당히 길어질 전망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17일 오전 6시30분쯤 삼성 서초사옥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소송에 대한 입장을 물어보자 "앞으로는 무응답으로 대응하고, 그쪽이 소송을 하면 끝까지 고소해서 대법원이 아니라 헌법재판소라도 갈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현재 이건희 회장의 형인 이맹희씨와 누나인 이숙희씨 등이 이 회장을 상대로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해놓은 상태입니다.

이 회장은
"지금 내 생각 같아서는 한 푼도 내줄 생각이 없다"
"(유산은) 선대 회장 때 다 분재(分財)가 됐고, 그래서 각자 다 돈들을 갖고 있고 CJ도 가지고 있다. 삼성이 너무 크다 보니 욕심이 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삼성일가에 대해 불순한 의도가 깔려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초거대재벌 삼성의 재산다툼 소송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산으로 들로 나들이가 맞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활동이 심장 등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국립공원이 119안전센터와 응급처지 교육에 나섰습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본격적인 산행 철을 맞아 팔영산 탐방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범과 안전산행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15일 주말을 맞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 일대에서 탐방객을 대상으로 고흥 119안전센터 직원과 함께 심폐소생술 시범과 안전산행 홍보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면서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탐방객들이 직접 체험토록 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산에 가실 때 무리한 등산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에 오르기 전에 응급처지에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 등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조현 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 앵커/진행 = 김조현 아나운서, 편집/촬영 = 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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