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지휘자 김대진의 해설로 클래식 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휴먼콘서트’가 19일 수원대학교 벨칸토홀에서 열린다.

올해에도 ‘베토벤 교향곡의 세계’, ‘사랑을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음악의 세계’, ‘Shall We Dance’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두 번째 휴먼콘서트이자 특별히 화성시민을 위한 행복음악회로 계획된 이번 무대의 주제는 ‘베토벤 교향곡의 세계’ 두 번째 이야기다. 수원시립교향악단 트롬본 수석 정희석이 골드스타인의 콜로키를 협연하며, 베토벤 ‘5번 운명’과 ‘9번 합창’ 교향곡 사이에 작곡된 후기의 걸작들 ‘6번(전원)’, ‘7번’, ‘8번’ 교향곡이 연주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 11시 휴먼콘서트는 지난 2월 28일 ‘베토벤 교향곡의 세계Ⅰ’를 시작으로 ‘베토벤 교향곡의 세계 Ⅱ’(4월), ‘서곡의 세계’(6월), ‘사랑을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음악의 세계’(8월), ‘현대음악의 즐거운 재발견’(10월), ‘Shall We Dance’(12월)의 프로그램으로 짝수달(총6회)에 무대에 오른다.

‘휴먼콘서트’는 알찬 구성과 전석 삼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공연장을 찾아 클래식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된 음악회로 나무 아래에서 쉬는 사람을 형상화한 낮 11시 음악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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