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2년 4월 20일 뉴스캔 SNStv 뉴스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대행의 거침없는 직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주짜리 대표대행이라 그런지, 정당의 대표라는 무게보다는 노사모 정치인 문성근다운 직설화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사임, 최고위원 차점자인 문성근 최고위원이 대표 대행을 맡아 3주동안 대행직을 맡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5월 4일 원내대표를 선출, 곧바로 비상대회위원회를 구성, 6월 전당대회까지 당 운영을 맡게 됩니다. 문성근 대행대행은 5월 4일까지만 대표대행을 맡게 된 것입니다.

문 대행은 지난 16일 대행을 맡자마자 17일 파업 중인 언론사 노조를 찾아 보수 언론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18일에는 여의도의 시민들과 거리에서 토론을 했고 어제 19일에는 마포구 홍익대 인근 주점에서 민주당의 청년비례대표 선발 과정에 참가했던 후보 등 20·30대 청년들과 술잔을 부딪치며 정치 토론을 벌였습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거침없는 화법을 연상시킬 정도로 문 대행의 입은 거침이 없어 수행원들이 조마조마했다고 합니다.

문 대행은 호프 미팅에서 “이명박 정부 들어 2~3년 만에 대통령 하나를 잘못 뽑으니 내 생활이 개차반으로 망가진다는 걸 경험했다.”

“정치인들이란 게 TV에서 보면 회의한답시고 지들끼리 말 한마디하고 끝이다. 요즘은 트위터를 통해 얼마나 재미있게 얘기할 수 있는데 그런 건 완전히 생깐다(무시한다).”

트위터에서도 거침이 없습니다.

“제가 ‘새누리당은 박근혜 독재체제’라니까 공천권을 박 위원장께 완전 몰아줬으니 해괴하지 않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독재’ 맞구먼.”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또 문 대행이 어떤 말이 나올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치인은 좋든싫든 언론에 많이 나오는 것 좋다고 해서 그런가요.

이문열 작가가 차기 대권후보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직견탄을 날렸습니다. 안 원장에 대한 관심을 ‘홧김에 서방질’로 폄하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문열 작가는 19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원장에 대한 폭발적 관심에 대해

우리 말로 바꾸면 ´홧김에 서방질 한다´는 건데, 이 사람이 나쁘다고 해서 이상한 저 사람)이 와도 박수치고 따라가야 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 작가는 4.11 총선 직전 새누리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하려고 하자 자신에 대한 모독이라며 거부한 바 있습니다.

이 작가는 안 원장의 역량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이 작가는 신선하게 등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문제를 해결해 주느냐. 해결책을 내놓은 게 있느냐고 부정적으로 말했습니다.

또 안철수 현상에 대해서도 언론이 힘을 합쳐서 아바타 키우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철수 원장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처음으로 나온 것입니다. 중요한 정치시기 때마다 적지않은 역할을 했던 이문열 작가여서 이번 안철수 공개비판이 어떻게 비쳐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연아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광고에 나온 셔플댄스로 온 국민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연아를 맥주 광고 모델로 발탁한 하이트진로가 김연아를 주인공으로 한 3인조 힙합그룹 팬텀의 ´아이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 김연아는 반짝이는 의상과 레깅스 패션과 선글라스로 분위기를 연출하고 , 셔플댄스 등 다양한 댄스를 추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았습니다.

특히, 김연아는 뛰어난 셔플댄스 솜씨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춤도 수준급", "김연아는 뭘 해도 잘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연아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연아아이스쇼올댓스케이트스프링2012’에 나와 또한번 환상의 아이스 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과의 협상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서 추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과 애플의 소송전쟁이 한 치 앞으로 내다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19일 지적재산권 전문가 플로리언 뮐러가 운영하는 특허 전문블로그 포스페이턴츠와 외신 등은 삼성전자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8개 특허에 대해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지난 2월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추가 소송을 낸 데 대해 삼성이 맞소송으로 대응한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문제를 삼은 특허 가운데 2건은 이른바 FRAND(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방식으로 누구에게나 제공할 의무)와 관련된 것이다. 3건은 외부에서 사들인 특허 등입니다.

이번 삼성전자의 추가 소송 제기는 미국 법원의 명령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조만간 법정에서 만나 합의를 위한 협의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임유진 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 ( 앵커/진행 = 임유진 아나운서, 촬영/편집 = 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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