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 발대식 가져


전남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20일 오후 3시에 지리산 입구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국립공원남부사무소, 민간산악구조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산목 안전지킴이 발대 행사를 갖고 산악안전사고 제로화를 다짐하였다.


이번 발대식에는 산행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등산 레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산악안전 원년” 선포, 등산목 안전지킴이 선서, 안전지킴이 대원 위촉장 전수, 심폐소생술 및 골절처치 시연 등이 있었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봄과 가을, 매주 주말과 휴일마다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 주요 등산로와 사고다발지역, 위험예상지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탐방객들에게 산악사고 방지 및 산불예방 등의 홍보활동과 긴급상황 발생시 구조구급대원의 안전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주요 등산로상 사고다발지점 등에 설치된 간이구조구급함, 산악위치표지판 등도 함께 정비·보완하고,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조하여 산악위험지역 등에 대한 합동안전점검과 폭우, 악천후 및 기상특보시 입산통제 등 등산객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등산객들의 산악사고에 효율적인 대처할 것을 다짐하고, 지역 주민들게 ”산행중 음주금지,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산행, 필요한 장비나 물품 준비 등 산행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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