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 주최 ´레알 Ha Q!를 만나다´ 가감없는 현장 즉석질문과 답변 이어져
손학규 직격탄 ´박근혜는 아버지만 본다´ 에 청중 폭소 만발

거침없이 팍팍 진행하는 민주통합당 대선예비후보인 손학규 전 대표의 제2차 토크 배틀 ´레알 Ha Q!를 만나다´가 29일 열린다.

뉴스캔이 주최하고 고성국 시사평론가가 진행하는 손학규 토크 배틀 ´레알 Ha Q!를 만나다´는 사전 시나리오나 말 맞춤 없이 현장에서 즉석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되어 손 전 대표와 참석자 모두 긴장 속에 생생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 재동 카페코 (www.cafeco.co.kr)에서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제2차 ´레알 Ha Q!를 만나다´에서는 손 전 대표의 라이프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손 전 대표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선비 이미지´에 대한 참석자들의 가차 없는 난타가 예상돼 손 전 대표가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다.

´레알 Ha Q!를 만나다´는 누구나 현장(카페코/02-766-0909)에 7시30분까지 도착하면 참여, 현장에서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캔 영상사업부(070-7724-0363)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지난 22일 구로아트벨리에서 열린 1차 손학규 토크 배틀 ´레알 Ha Q!를 만나다´에서 손 전 대표는 그동안 교수출신의 딱딱한 선비 이미지를 확 벗어던져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손 전 대표는 진행자인 고성국 시사평론가가 ´15%에서 다시 한 자리로 지지도가 떨어졌는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냐´는 질책성 질문에 "그런데 왜 난 그런 얘기를 들어도 하나도 초조하지 않죠."라며 너털웃음으로 비켜 가 참석자들이 폭소를 터트렸다.

손 전 대표는 또 ´세력도 없으면서 어떻게 대통령하려고 하냐.´는 질문에 대해 "왜 없습니까. 국민이 전부 우리 세력인데"라고 받아쳤다.

새누리당의 유력후보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이길 수 있는 비책이 뭐냐는 질문에 대해 손 전 대표는 "박근혜는 아버지만 보는 것 같아요"라며 박 전 대표와의 일대일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손 전 대표는 "12월 대선에서 여당을 이기기 위해서는 야권통합 단일후보가 되어야 한다."면서 "손학규 없이 야권통합이 가능하겠냐."고 반문하면서 "그것(야권통합)이 바로 손학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손 전 대표는 몇 달 전 작고한 김근태 전 의원과의 추억을 묻자 어느새 눈자위가 붉어지며 "니가 생각했었던 것, 못 다한 것, 내가 지고 가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 참석자는 "tv로 보던 것과는 달리 손 전 대표님이 시종 웃음을 잃지 않고 머뭇거리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답해 즐거웠다"며 "이미지 체인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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