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봉사단 400여명, 행사현장 질서 유지, 행사 후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 참여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이 28일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는데 한 몫 했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400여명은 28일 제9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메인행사인 국제불꽃경연대회가 열린 형산강 체육공원에 낮부터 모여 축제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많은 인파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주차장 및 행사장 안내, 이동식화장실 점검 등 쾌적하고 질서 있는 행사진행을 도왔다.

또한, 이날 불꽃경연대회가 끝난 후에도 열대야의 무더위도 잊은채 밤새 형산강 체육공원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포항국제불빛축제 행사총괄 단장인 포항제철소 이복성 행정부소장은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매년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릴 때마다 자원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국제적인 수준의 불빛축제를 만들기 위해 행사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이 힘써주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불꽃경연대회를 보기 위해 부산에서 포항을 찾은 관광객 김태곤씨(32세)는 “많은 인파가 운집해 자칫 불편할 수도 있는데 봉사단 덕분에 기분좋게 관람할 수 있었다.”며 “더위에 지치고 사람에 치여 피곤할텐데도 끝까지 남아 행사현장 뒷정리를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불빛축제가 펼쳐질 장소의 환경정화를 위해 지난 21일 형산강과 북부해수욕장 일대에서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