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음악동호회, ´7080 찾아가는 음악회´ 평촌서 열려
이날 음악회는 지난 70 ~80년대 유행했던 추억의 가요 뿐 아니라 드라마 OST와 ´Danny boy´,´Can´t help falling in love´ 등 팝 명곡까지 20여 곡이 연주돼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색소폰, 기타, 드럼 등 11명으로 구성된 이글스 뮤직밴드는 김봉수 동안구청장을 비롯해 전원이 공직에 몸담고 있는 공무원들로 바쁜 일과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하고 있다.
김봉수 동안구청장은 "음악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메시지를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공무원신분으로서 시민들을 보다 따뜻이 맞이하겠다며 늘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도 음악회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창곡을 열창하는 등 흥겨움을 맘껏 누리는 등 시민들과 함께 동참했다.
지난 2008년 첫 결성된 <이글스 뮤직밴드>는 노인요양원과 소외계층 등 어렵고 소외된 이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것은 물론, <7080 찾아가는 음악회>와 같은 거리콘서트를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로 마음이 고단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의 정(情)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행복의 선물 이다.
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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