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포항흥해 황금들녘 허수아비 문화축제 개최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는 오는 7일 10시부터 제4회 포항흥해 황금들녁 허수아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흥해읍에서는 축제에 앞서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창작 허수아비 접수를 받아 흥해 곡강 생태하천 및 흥해 황금들녘 일원에 설치해 허수아비 공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접수된 허수아비는 전년도보다 두배가 많은 총 170여점으로 출품자들의 창작성이 돋보이는 허수아비들이 많이 접수 되 축제 행사장을 돋보이게 했다.

흥해 곡강 생태하천 공원에 설치된 허수아비를 보기 위해 매일 1,000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감탄사를 연발해 축제가 개최되기 전부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환호동에 사는 김성욱(38세)씨는 “아기와 함께 허수아비 구경하러 왔는데 너무 놀랐다. 허수아비가 단순한 허수아비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좋은 허수아비들이 많아 너무 즐거웠다. 축제때도 또 와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안영진 흥해읍장은 “올해는 전년도와는 달리 2012년 2월 준공된 곡강 생태하천 공원에서 축제가 개최되 보다 넓은 장소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즐기다 가기에 좋은 여건이 만들어졌다. 또 공원내 허수아비를 설치해 흥해의 랜드마크 허수아비 공원이 만들어져 가족과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다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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