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공약과 입법으로 현실화될 필요"..."민주당 3대 노선과 크게 다르지 않아"
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구체적인 정책과 공약, 입법계획 등으로 구체화되고 현실화될 필요가 있겠다"며 "그런 것이 제출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정책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그러나 "전체적으로 민주당의 3대 노선인 경제민주화, 보편복지, 한반도평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내용이었고 문 후보의 일자리, 경제민주화, 보편복지 복지국가, 정치혁신, 남북의 상생과 공존이라는 5개의 문과도 유사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진 대변인은 "자그마한 차이 정도는 접어두고 지금 당장 정치개혁을 실천해야 한다는 안 후보의 선언에 공감한다"고 밝히고 "민주당은 제19대 국회가 개원한 이후 민생공약실천법안 19개, 경제민주화법안 9개, 검찰개혁 관련 7개, 노동-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24개 등 수십건의 당론법안을 발의했으나 새누리당의 비협조로 아직까지 법안이 처리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화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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