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리계획안 ... 26일 道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경기도는 연천국 백학면 학곡리 산 1번지 일대 43만㎡에 들어서는 백학 C.C 조성을 위해 연천군이 신청한 군관리계획 결정(안)을 지난 2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연천군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해 행안부로 부터 발전 종합계획을 승인을 받고 사업을 공모해 추진하는 지역 역점사업이다.
연천군으로 부터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주)백학관광개발원은 27홀의 정규홀을 갖춘 골프장을 ´15년까지 1,077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완공한다는 계획으로, 군 관리계획이 이번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연천군에서도 경기도의 관리계획 승인을 반기면서 후속조치로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각종 환경관련 법 등 규제를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천군은 관내 체육시설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우고 있다.

▲ 경기 연천군 C.C 조감도.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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