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자 미 시민권 등 사기 혐의 구속 되기도
논문표절 허위학력 검찰 반복적 고발 문제
강모씨 학위장사 돈받은 흔적 학교측 피해자에 확인 멜 받아

▲ 강모 교수가 학위 장사를 했다고 피해자가 학교측 관계자에 밝힌 이메일 내용, 학교측은 이 메일을 접수해 강모씨로 부터 돈을 회수 피해자에 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 ⓒcdntv
칼빈대학교 윤익세 교수에 대해 강정진 교수(CSCU)가 최근 고소(발)했다고 밝혔다. 이 고소(발)의 요지는 논문표절과 허위학력 등에 대한 내용이나, 이미 이 사건에 대해 검찰에서 수차례 조사가 진행된 재탕사건으로 명예훼손을 위한 고소(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윤익세 교수는 이번 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히려 고소(발)자에 대한 학위논란과 학위장사를 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윤 교수는 우선 논문표절, 대필, 가짜학위 등은 법정에서 진행되어 무죄를 받은 것이 너무 많다며, 논문표절 중 각주를 달았는데 참고문헌에 안 넣어서 그것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내용은 당사자한테도 확인을 한 내용이며, 인용한 자료는 세미나에 특강을 했던 특강자료였다고 밝혔다.

또한 ‘신정아 사건’이 터졌을 때 이사회에서 처음부터 다시 학위를 확인 한 적이 있고, 길자연 총장 임기 당시 교육부가 만들어 놓은 검증위원회가 또 하나 있었는데 교원 학위관련 조사 및 협조사항으로 학교에서 검증을 해서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강 교수에 대해 "B.A학위 과정에 대해 오히려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이 사람은 우리학교에서 큰일을 낸 사람이다”며 칼빈대학교에 불법적으로 편입을 시켜주겠다고 하며 학위장사를 한 내용이 있다고 주장하며 그 자료를 제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학사(B.A)명목 및 교재비 680만원, M.DIV 칼빈편입을 위한 호환용 미국학위 250만원’ ‘칼빈 M.DIV 불가통보후 TH.M 편입을 위한 미주총신학위 300만원(논문비 포함)’ ‘ITS학교 및 강교수 350만원’ ‘교통비(비행기) 및 식사대접(선물)비 약 200만원(이비용은 양심에 맡기겠음)’ 고 나와 있다.

이 제보자는 “저 개인뿐 아니라 피해 학생들이 다수 있다”며 “저 개인이 가장 큰 액수의 피해자지만 다른 학생들도 많이 괴로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교수가 제기한 윤익세 교수의 파면내용과 관련하여 윤교수는 “징계문서가 있는데 의혹으로는 징계위원회를 할 수가 없다”며 “정관의 규정집에 총장이 징계를 하기 위해 재청을 하게 되어 있는데 총장이 2010년 9월 29일 이사회를 와서 자기(길자연 총장)는 저에 대해서 징계요구문서를 제출한 일이 없다고 증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장이 나를 징계하라고 낸 적이 없는데 법인이사회 한 것이다”며 “실제적으로 이것은 법에 안 맞기 때문에 학교에 다시 그 문서를 내려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칼빈신학 대학원 학생징계에 대해 윤 교수는 "김재연 총장이 이 학교에 부임해오는 과정에서 일부학생이 수업거부를 하며 대모를 했다"며 "학생들이 ´김재연총장이 대학교를 안 나왔다, 그 학위가 가짜다, 강도사 고시를 본 것도 가짜´라고 선동해 최소한으로 2명만 퇴학을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연 총장은 단국대를 나와 강도사고시 합격했고, 총회문제로 미주노회가 없어져서 미국에 있는 한국교단에 소속해 있었다"며 "현재는 합동측 노회에서 정상적으로 가입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중직에 대해 윤익세 교수는 "학교에 임용될 당시에는 목회를 권장했었다"며 "이중직문제는 김근수 목사가 부총장으로 있으면서 김의환 총장을 쫓아내려는 쿠데타를 벌이다가 이사회에서 이중직으로 걸어서 김근수 목사가 재임용을 거부했다. 이후 법원에 가서 이중직에 대해 이사회가 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길 총장은 처음에 총장자격을 공고할 때 담임목사는 겸직할 수 없다는 공고를 냈다"며 "그래서 길자연 총장이 왕성교회 담임사임서를 제출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길 총장은 취임한 이후에 총장은 이중직에서 제외한다고 학교정관을 고쳤다가 교육부로부터 이중직에 대해 지적을 받는다"며 "총장은 되고 교수는 이중직이 왜 안 되는지 형평서 논리가 나와서 이것을 정리해라고 해서 나중에 이중직에 대해 학교정관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총신운영 이사회에서 건에 대해서는 지난주 금요일에 나와서 법원에서 이겼다며 이사에 복직일 될 예정이며, 충남노회 아산사랑교회 당회장 및 기관목사에 대해 틈집을 잡는 문제에 대해서는 노회가 허락을 해주어 하는 것이지 내가 임의로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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