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세력에 대해서는 제외키로, 반대측은 함구
성도들“그리스도 사랑과 용서하시는 마음에 순종”
추수감사절 맞아 일부 성도 추운날씨 대비 무릎담요 등 기증
제자교회 성도들이 분쟁 중 반대측과 발생한 고소 고발 건에 대해 취하 하기로 결의했다.
이같은 교회측 성도들의 행보에 반대측은 함구로 일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18일 교회측 성도들은 주일 대예배를 통해 “추구수감사절을 맞아 제자교회와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하시는 마음에 순종해 외부 세력을 제외하고 목동제자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취하하기로 결정 했다”면서 “교회 반대 세력인 목동제자들이 교회를 용접하고 폐쇄하며 기물을 파괴할 때마다 재발 방지 차원에서 최소한의 고소고발을 진행한바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도들은 “교회 반대 세력인 목동제자들은 예배당 폐쇄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방해하고 제자교회 성도들을 폭행하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질러 왔다”면서 “그럼에도 제자교회와 성도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고 제자교회를 조속히 정상화 하고자 목동제자들에 대한 고소 고발을 취하하기 했다”고 말했다.
특히 성도들은 “목동제자들에게 폭행을 당한 제자교회 성도님들이 개인적으로 진행해온 폭행과 관련한 고소고발 건도 당사자들을 설득해 최대한 취하할 예정이다”면서 “교회 반대세력인 목동제자들도 더 이상 하나님께 범죄하지 말고 즉시 예배당을 개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소고발 건 취하에 대해 성도들 대부분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성도는 “중대한 결단을 내린 것 같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교회가 하루 속히 정상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성도는 “반대측도 이러한 기류에 편승했으면 한다”면서 “성도들의 연합과 일치와 화합을 위해 이제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교회측과 반대측은 교회 분쟁 과정 속에서 그간 1백 여건 이상 고소 고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측 성도들이 고소고발을 취하하기로 함에 따라 정상화를 위한 행보가 한층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제자교회 성도들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대예배 후 2부 순서로 레크리에이션 시간과 장기 자랑 시간을 가졌다.
성도들은 그간 준비해온 장기를 마음껏 발휘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참석해 함께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교회 정상화를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성도들은 추수감사절을 위해 과일과 떡 등을 개인적으로 준비해 예배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일부 성도는 추운 날씨를 대비해 무릎 담요를 기증했다.
모세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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