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남북한 비핵화합의는 ´한반도 비핵 전제´ 그러나 북학핵 보유로 전제 깨져

누드검색으로 논란이 된 심재철 의원은 "제가 카톡을 하던 중에 누군가가 저한테 주소창을 보내 왔길래 그것을 눌러봤더니 곧바로 연결이 되더라고요."라며 "´야, 이것은 좀 심각하다.’싶어서 뭔가 대책을 마련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심 의원은 15일 YTN라디오 ´전원책의출발새아침´에 출연, 이같이 밝히고 "구글로 검색해보니 국내에 있는 네이버나 다음 같은 데는 일단 차단이 되는 데 구글 같은 경우는 전혀 차단이 안 되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며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핵 무장론과 관련, 심 의원은 "모든 기존의 재래식 무기는 전혀 통하지가 않는다."며 "지금 안보 상황이 심각하고 근본적으로 변화가 되어 있으니까 미국의 전술핵을 다시 들여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지난 92년도에 남북한 비핵화 합의를 할 때는 한반도에 핵이 없다는 것들을 전제로 하고 했던 것"이라며 "북한의 핵을 억지하기 위해서는 미국을 설득해서 미국이 가지고 있는 전술핵이라도 부분적으로 들여와서 북에 대해서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미국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서 한미간에 사전 조율이 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한국정부든 미국 정부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는 부인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지금 미국 의회가 먼저 앞서서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검토를 해 보자고 문제제기를 한 게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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