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준비생 이병현의 파란만장 데뷔작전, 독립영화 "힘내세요, 병헌씨"가 종로에서 시사회를 했다.

지난 24일 월요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위치한 실버 영화관에서 이병헌 감독의 "힘내세요, 병헌씨"가 두 번째 영화 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시사회에 영화배우 고창석과 개그우먼 안영미, 이병헌 감독, 그리고 "힘내세요, 병헌씨" OST를 담당한 마마고릴라의 마마G와 JAY-BIN이 초대되어 자리에 함께했다.

"힘내세요, 병헌씨"는 과속 스캔들, 써니를 각색 작업한 이병헌 감독의 첫 데뷔작으로, 재치 넘는 아이디어와 농익은 입담의 소유자로, 이미 충무로에 널리 알려졌다.

이병헌 감독은 "우선 찾아와주신 많은 관객께 감사드리며, 기분이 좋다. 특히 우리 영화 색을 살려준 마마 고릴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이어 마마 고릴라는 JAY-BIN은 "마마G와 직접 불렀던 노래가 영화 속에 삽입되어 흘러 나왔을 때, 나도 모르게 흥얼거렸다. 이런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이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힘내세요, 병헌씨"는 부산 CGV와 상암 CGV 등 시사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전국 개봉되며, 현대 생활에 지친 여러분께 좋은 영화가 될 뜻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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