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6회 옥천 포도 금강 마라톤대회서 참가 회원 전원 완주

전국마라톤협회에서 주최한 제6회 옥천 포도 금강 마라톤대회가 21일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구 금강대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옥천 포도 금강 마라톤대회에 대전러너스클럽은 16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전원 완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전러너스클럽은 체육을 전공한 전문선수가 아닌 일반학생들이 체육 클럽을 통해 육상 운동의 저변확대와 체육 재능기부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호회로 2012년에 결성됐으며 현재 18명의 회원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이날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강민혁(남·15세) 회원은 “평소에는 운동장에서 연습을 했는데 이렇게 금강변에서 함께 뛰니까 기분도 상쾌하고, 함께 뛴 회원들이 모두 완주를 해서 너무도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러너스클럽의 이민남 회장은 “이번에 참가한 선수들은 단거리와 중·장거리 분야로 이분해 연습했지만, 이번에는 거리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끝까지 한다는 생각을 심어 주고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러너스클럽 회원들은 “올해 9월에 있는 교육감기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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