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한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여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6일간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실시된 제31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전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과학미술 부문(대전글꽃중 3년 최수형, 대전월평중 3년 이화진, 지도교사 장건수, 조원락), 항공·우주 부문(대전태평중 2년 김소망, 기성중 2년 송진수, 지도교사 최이임, 김혜정)에서 금상을, 기계공학 부문(동대전중 3년 최성준, 대전외삼중 2년 이강욱, 지도교사 박미강, 정점순), 탐구토론 부문(대덕중 3년 고영민, 2년 김민우, 2년 최치영, 지도교사 최현지)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도에는 2인 1팀 출전 및 융합과학 종목의 신설 등 대회 요강이 변화되었고, 각 종목별 1박2일 캠프 형식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캠프 1일차에는 Open Mind와 같은 오프닝세레모니를 통하여 전국 각지의 과학꿈나무 친구들과 교류의 장을, 캠프 2일차에는 종목별 대회를 실시하여 과학의 끼를 펼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

변화된 요강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실적을 거둔 원동력은 창의·인성 교육을 강조한 대전 과학교육 시책과 교사들의 열정, 그리고 과학과 발명․영재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대회 종목별로 전문성이 있는 지도위원을 초빙하여 지도를 실시하는 등 참가학생과 지도교사가 변화된 요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임한영 원장은 “교육의 가치는 과거의 가치전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새로운 가치 창조에 있다는 존 듀이의 말처럼, 교육 3.0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인재 양성을 위하여 학생·학부모·교사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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