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1월부터 추진한 폐현수막 재활용 녹색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서구에서 추진하는 폐현수막 재활용 녹색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을 수거하여 서구 관내 각종 현장사업에 사용되는 공공용 마대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자원 재활용 사업이다.

그동안, 수거된 불법 현수막을 신속히 처리하는 동시에 동절기 제설용 모래주머니, 낙엽청소용, 하수도 준설용 등 18,000여개의 공공용 마대를 제작하여 사업현장에 사용했다. 이로써, 약 1천만원의 마대구입 예산절감과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마련, 폐현수막 자원 재활용 등 1석 4조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오는 9월 27일부터 3일 동안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프리페스티벌 축제에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작품전시회와 시연행사를 갖고, 자원 재활용에 공감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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