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진전, 국제학술심포지엄, KBS 전국노래자랑, 미니 룸비니 착공 등
먼저 지난 23일부터 5일간 국회 의원회관 3층 전시실에서 축전 주 행사장인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를 비롯해 해인사 전경, 소리길 등을 주제로 아마추어 사진동회회원이 찍은 사진 중 엄선된 45점을 전시했다.
오픈식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김종훈 국제위원회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의원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어 다음달 3일에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고려대장경의 사상과 문화 그리고 체계’란 주제로 고려대장경의 세계적 권위자인 루이스 랭카스트 버클리대학 명예교수, 로버트 버스웰 UCLA 교수, 비바 히사유키 일본 불교대학 교수 등이 내한해 고려대장경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고취를 위한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
같은 날 합천군에서는 주 행사장인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가 바라보이는 대형주차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합천군편을 녹화할 예정이다. 녹화에는 축전 준비에 한창인 행사장 곳곳과 소리길 그리고 축전 성공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열정을 볼 수 있다.
녹화분은 오는 9월 15일 방송될 예정이다.
D-30일인 28일에는 조직위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미니 룸비니관을 착공한다. 미니 룸비니는 네팔의 세계문화유산이자 불교의 4대 성지 중 하나로 부처님 탄생지인 룸비니를 1/3 규모로 축소하여 재현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부처님 발자국, 마야상, 사리탑 등이 전시되고 네팔전통공연과 전통음식 체험공간도 연출된다. 준공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다.
또한, 2011년 축전시 관람객이 작성한 소원메시지는 2013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앞두고 해인사에서 진행하는 법회와 더불어 스님의 송액영복을 기원하는 축원과 함께 소원메시지를 태우는 행사를 진행하여 2013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2013년 축전은 D-30일을 기점으로 축전장의 모든 외부시설 공사를 완료하여 준공토록 하고, 개막전 10일 전부터 행사의 인적 물적 준비를 완비하고 시물레이션을 진행하여 행사기간 관람객이 한점 불편이 없도록 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정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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