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장경축전 국제학술심포지엄서 주제발표

(재)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하 대장경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고려대장경의 사상과 문화 그리고 체계’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세계석학 랭카스터 버클리대 교수와 버스웰 UCLA교수, 일본(日本) 불교대학 강사 바바 히사유키(Baba Hisayuki), 최영호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루이스 랭카스터(Lewis Lancaster) 버클리대 교수는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초학문적 접근 시급’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루이스 랭카스터 교수는 대장경의 영문목록을 발간하는 등 불교문헌자료 전산화에 이바지해 왔으며 대장경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도록 기여한 인물로 알려졌다. 미국(美國)에서 한국 불교 연구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로버트 버스웰(Robert Buswell)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UCLA) 교수는 ‘수기대사의 고려 대장경교감작업과 세계 지성사에서 차지하는 중요성’ 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로버트 버스웰 교수는 세계적인 한국학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국제 학술심포지엄은 대장경축전의 성공과 사전 붐 조성을 위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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