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오는 10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전통주 만들기 및 송편빚기’ 체험 행사 개최
- 전통주의 문화와 역사, 전통주 스토리텔링, 우리술 맛보기, 우리술 빚기 등 전통문화를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문화 소통의 기회 마련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서 추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전통주 만들기 체험 및 송편 빚기’행사를 개최했다.

구가 후원하고 광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다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주를 빚어보고 삼색 송편을 만들며 명절의 정취를 느끼며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워보는 문화 소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중곡1동에 위치한 서울다문화가정협의회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례상에 올리는 전통주와 추석 송편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통주 만들기 교육은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전문 강사들이 나서 ▲ 전통주의 문화와 역사 ▲ 이야기가 있는 전통주를 소개하는‘전통주 스토리텔링’ ▲ 막걸리, 청주, 증류주 등‘우리술 맛보기’▲ 이양주기법을 활용한‘우리술 빚기’▲ 전통주 사후관리법 등을 알려줬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고두밥과 누룩, 생수, 용기와 전통주에 어울리는 안주 등이 제공됐다.


전통주 만들기 교육이 끝난 후 직접 담근 막걸리 원주와 안주를 시음하며 서로 품평하는 자리가 이어졌으며, 직접 담근 전통주는 1인 용기에 담아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다문화가족이 함께 송편을 빚고 전통주를 만드는 법을 배워보는 등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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