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김종국·김준호·손심심 부부·도용복·박상원·이만기·이세돌 명예홍보대사 위촉

방송인, 오지탐험가, 바둑기사 등 각계각층에서 2013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하 대장경축전) 개막을 앞두고 성공기원에 나선다.

대장경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대장경축전의 성공을 위해 가수 김종국, 국악명장 김준호·손심심 부부, 오지탐험가이자 시인인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 탤런트 박상원, 씨름영웅 이만기, 세계바둑 랭킹 1위 이세돌 9단 등 모두 6명(가나다순)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수 김종국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대장경축전 개막식에서 ‘사랑스러워’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종국은 가야산과 해인사로 유명한 경남 합천이 고향이며 현재도 친인척들이 해인사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예홍보 대사를 맡은 김종국은 “팔만대장경은 우리 문화의 우수한 문화원형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세계적인 문화재이다”며 “고향 합천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빛내는 뜻 깊은 행사에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악명장 김준호·손심심 부부도 대장경축전 성공기원을 위해 뛴다.

이 부부는 우리가락과 왕성한 방송활동을 통해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조직위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지탐험가이면서 시인인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도 대장경축전 알리기에 나선다.

도 회장은 전 세계 137개국을 누빈 71세 청춘의 오지탐험가로 사단법인 부산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골프용품 업체인 (주)사라토가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박상원도 대장경축전을 알리기 위해 힘을 보탠다.

현재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상원은 경남영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오랜 연기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탤런트로 평가받고 있다.

대장경축전 관계자는 “박상원 씨는 왕성한 연기활동 뿐만 아니라 많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귀감을 주는 배우로 우리 민족의 위대한 세계문화 유산인 팔만대장경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2013 대장경축전’의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촉사유를 밝혔다.

씨름영웅 이만기도 대장경축전 성공기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이만기는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등의 정상을 차지한 국내의 전설적 씨름영웅으로 현재 인제대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 교수는 우리나라 고유의 운동경기이자 민속놀이인 씨름에서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입지전적인 인물로 2013 대장경축전 이미지와 부합해 홍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위촉 사유를 밝혔다.

이 교수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세계문화 유산인 팔만대장경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장경세계축전에 힘을 보태 겠다”고 말했다.

세계바둑 랭킹 1위 이세돌 9단도 대장경축전 성공기원을 위해 활동한다.

이세돌 9단은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가을철 단풍으로 유명한 합천 해인사와 가야산 국립공원은 물론 대장경축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대장경축전은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 동안 경남 가야면 주행사장인 해인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 김종국

▲ 김준호·손심심

▲ 도용복

▲ 박상원

▲ 이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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