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해인사 성보박물관에서 일주문까지 첫 이운행렬...대장경축전 기간 주말마다 두차례 체험 가능

1일 오전 경상남도 합천 해인사 성보박물관 앞에서 일주문까지 합천 남정초등학교 학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이운행렬이 재연되고 있다.

이운행사는 불화나 불구 등을 다른 장소로 옮기는 의식을 말한다.

대장경축전의 성공개최 기원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이운행렬 체험은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대장경축전 기간인 45일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인 주말마다 각 1시, 3시 두 차례에 걸쳐 참여할 수 있다.

2013 대장경축전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가치를 인정받은 고려대장경의 우수성 및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 해인사 일원에서 전시, 학술, 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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