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 볼거리 다양한 프로그램...입소문타고 인기 급상승 중
대장경축전 기간인 45일간 주제공연 86회, 특별공연 22회, 상설공연 176회, 경남지역공연 15회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3일 한국 대중음악의 전설인 세시봉 공연이 펼쳐져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70~8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록 밴드 김창완 밴드 콘서트를 시작으로 12일 윤형주, 김세환 등의 세시봉 콘서트 18일 국민 약골 할매 김태원이 리더인 부활 밴드 콘서트 등 연이어 준비돼 있는 막강 공연팀에 대한 관련 문의가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
보리수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대장경 오디세이는 대장경을 격침하려는 외세에 맞서 팔만대장경을 지켜온 선조들의 이야기를 다이나믹한 마샬 아츠(무술)로 표현했다. 대사 없이 몸짓이나 소리로 표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다 코믹함까지 더해지면서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높다.
러시아, 멕시코 등 이국적인 정취와 그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해외축하공연단 공연도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해 호평 받고 있다.
인도문화공연단 사트리아는 인도 전통 타악기와 어우러져 인도만의 독특한 전통춤 표현으로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다민족 국가답게 민족의 28가지 다양한 춤을 소화해 그들 문화에 담겨있는 유머와 여유, 용기와 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등 그들의 삶을 전통무용과 뮤지컬 성격을 가미한 모던댄스로 담아낼 미치다 러시아문화공연단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멕시코 문화공연팀인 로스 차를로스도 연주곡마다 기타론, 비우엘, 라, 바이올린, 트롬펫, 하프, 만돌린 등 악기 구성을 달리해 다양한 느낌의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코믹마임서커스와 화려하고 다양한 의상을 활용해 북한가요 및 민속무용 공연을 펼친 평양민속예술단, 직장인밴드 페스티벌(Festival), 관객들과 양방향 소통 공연 퍼레이드를 펼치는 노리단 퍼레이드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
버블아트 퍼포먼스(버블J)와 프린지 페스티벌(Festival) 등 대장경축전 기간 중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리는 상설무대 공연도 인기가 높다.
4일부터 시작되는 경남지역 전문예술그룹인 진주색소폰클럽, 퓨전국악 타령, 배비장전, 마산 무용단, 온터, 국악 신명나루, 합천 밤마리 오광대, 아이온 앙상블, 해인 페스티벌(Festival)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 문화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주요 공연 및 행사 일정
‣대장경오디세이(오전 11시) ‣버블아트 퍼포먼스(정오 12시) ‣코믹마임서커스(오후 1시) ‣대장경오디세이(오후 2시) ‣소울 버스터즈 크루(Soul Bursters Crew)(오후 3시) ‣아이온 앙상블(오후 4시)
5일 주요 공연 및 행사 일정
‣대장경오디세이(오전 11시) ‣소리길 전통공연(오전 11시) ‣버블아트퍼포먼스(정오 12시) ‣코믹마임서커스(오후 1시) ‣대장경오디세이(오후 2시) ‣소리길 전통공연(오후 2시) ‣걸프랜즈(오후 3시) ‣아이온 앙상블(오후 4시) ‣덕덕구스(락밴드)(오후 5시)
6일 주요 공연 및 행사 일정
‣대장경오디세이(오전 11시) ‣소리길전통공연(오전 11시) ‣버블아트 퍼포먼스(오전 12시) ‣평양민속예술단(오후 1시) ‣대장경오디세이(오후 2시) ‣소리길전통공연(오후 2시) ‣걸프랜즈(오후 3시) ‣퓨전국악타령(오후 4시)
※공연일정 및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정순애 기자
queen21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