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찬바람과 함께 가을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6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강진청자박물관 체험장에서 조선대학교병원 노동조합원과 가족 52명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이미 성형된 그릇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 넣는 청자조각체험에 여념이 없다.

조대병원 노동조합은 2차로 11월 2일에도 70여 명이 청자체험에 참여할 계획이며 강진청자박물관의 올 해 체험관광객은 지금까지 5천여 명을 넘어서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체험을 마친 작품은 청자제작과정과 똑같은 방법으로 초벌과 유약작업, 본벌구이 등을 거쳐 완성시킨 뒤 택배로 각 가정에 배달되는데 세상에서 하나 뿐인 ‘나만의 청자’를 소장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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