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새마을회(회장 주정환)에서는 지난 17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150명이 모인가운데 2013 새마을운동사업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제2새마을운동, 참고흥새마을정신실천운동과 함께!´라는 슬로건아래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성과를 종합결산하고 헌신봉사한 일선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마을가족의 결속과 시대변화에 맞는 새롭게 거듭난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단체와 우수지도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최우수단체로 도양읍협의회와 점암면부녀회가 선정되었으며, 개인표창은 풍양면부녀회 유안숙회장이 안전행정부장관상, 대서면협의회 정쌍주회장이 새마을운동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50명의 우수지도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특히, 이지영씨를 비롯한 6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의 수상은 고흥에 살면서 고흥인으로서 성실한 삶을 일궈가는데 대한 격려의 의미가 컸다

주정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시대 변화에 대처하고 부응하기 위한 여러분 모두의 지혜가 모아지고 2013년에도 새로운도전을 위한 의지가 결집되어 참고흥새마을정신실천운동에 원동력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며 “우리 스스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박병종 군수는 격려사에서 “참고흥새마을정신실천운동을 통해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는 새마을회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고흥이 행복한 고흥이 되는데 함께하자”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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