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공연발표와 작품전시,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전남 고흥군은 지난 18일 군민회관에서 청소년, 지도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고흥 청소년 어울림 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 평생학습사업소에서 운영한 문화프로그램과 학습 동아리를 통하여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한자리에서 발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정착과 정신건강을 함양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고흥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밴드, 관현악, 사물놀이, 발레, 펀펀키즈 등 9개 공연발표와 함께 니들펠트, 팬시우드, 핸드메이드 인형공예 등 틈틈이 만들어 온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체험활동으로 마련된 항공실험용 종이비행기 만들기는 어린아이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프리허그 포토존에서는 친구와 가족들이 사진 촬영 후 즉석에서 사진을 받아보는 재미를 더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병종 군수는 “청소년들이 무한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이제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열심히 학업에도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고향과 국가발전에 이바지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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