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보건소,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법 알리고자 오는 2일부터 총 50회 동안 ‘겨울방학 구강건강 체험교실’ 운영
-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관리법교육과 불소용액 제공


칫솔질을 열심히 해도 충치가 잘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충치는 단순히 칫솔질을 하지 않거나 단 것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질환이 아니라 치아 구조, 침 분비량, 칫솔질 습관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교육을 통해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유아때부터 스스로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익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겨울방학 구강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광진구 중곡보건지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오는 2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일 2회 총 50회씩 구강보건전문가가 나서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6세부터 13세까지 아동이 있는 가족 및 지역 내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동영상을 통해 충치발생 원인을 알아보고, 현미경으로 직접 내 입 속 세균을 관찰해 본다. 또 아이들이 얼마나 충치에 잘 노출 되는 환경인지 침과 입안의 세균을 채취하여 검사하는‘충치 활성도 검사(구강 내 PH검사)’를 통해 충치 위험도를 평가하고 개별 처방이 가능해 충치가 발생하기 전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알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 ▲ 치아표면에 착색제를 발라 칫솔질 되지 않는 부위 확인하기 ▲ 3차원 동작인식 칫솔질 체험 ▲ 치아모형에 직접 치아홈메우기 ▲ 달걀을 이용한 불소실험 등 다채로운 체험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을 알아볼 예정이다.

한편 구는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구강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구강검진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해 지역 치과의원과 연계하여 단순한 일차 진료뿐만 아니라 구강검진, 건강 상담 및 예방교육 등 포괄적이고 예방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린이 구강검진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충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릴때부터 스스로 구강 위생에 대한 관심을 갖고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앞으로 더욱 많은 어린이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스스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곡보건지소 구강보건실(450-14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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