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표지

아동문학가 정혜진씨가 열세 번째 동시집「해오름 빛살」을 문학신문에서 출간했다. 이번 동시집에는 책을 펴내는 작가의 말과 함께 61편의 동시가 5부로 나누어 그림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정혜진 작가는 1979년 제1동시집「바람과 나무와 아이들」을 펴낸 이래 「고향 바닷가, 그리울 거야」등 꾸준히 동시집을 발간해 왔고, 「별꽃 엄마, 꾀꼬리의 금메달」등 다섯 권의 동화집도 펴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동시 ‘내 가슴에, 봄비’ 등이 실리기도 한 정혜진 작가는 1977년 아동문예 동시 3회 추천완료와 1991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 작가 정혜진


최근에는 텃밭을 가꾸고 만연산 호수공원을 산책하는 등 여유로운 생활을 하면서 텃밭이 보여준 모습과 자연의 변화들을 작품으로 표출하여 이번 동시집 속에 담았다.

정혜진 작가는 동시집「해오름 빛살」에서 책을 펴내는 이유로 ‘동시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키워갔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과 동심으로 온 세상이 밝고 환해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화순 의병장 최경회장군의 전기를 장편동화로 엮어 나라사랑의 정신을 새겨 담도록 했던 정혜진 작가는 한정동 아동문학상, 대한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예작가상, 전라남도문화상 등을 받았으며, 40여년 교직생활을 하면서 눈높이교육상과 아름다운 스승상, 장원사도대상, 모범공무원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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