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 ⓒ 유일호 의원실
새누리당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해 “집권 2년차를 맞아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철학을 국민에게 보고 공유하고 국민 행복과 나라 발전을 위해 정부가 더욱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박 대통령 기자회견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오늘 기자회견이 박 대통령과 국민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혁신 3개년 통해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 이끌어 국민들이 그 성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비정상의 정상화 통해 불합리한 것을 바로잡고 기초를 탄탄히 해 공공기관을 정상화하겠다는 노력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활성화의 구체적인 방안 제시하면서 내수활성화를 통해 적절한 경제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꼭 필요한 규제 외의 규제를 풀어 투자를 활성화할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통일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북한이 비핵화에 진정성 있는 걸음을 한다면 실질적 평화는 물론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의미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변인 “지난해 무산된 이산가족 상봉행사도 설을 맞아 다시 추진하자고 북에 제의했다고 했는데, 북한의 조속한 응답 통해 이번 설명절에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정운영은 2인3각 경기와 같아서,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놓아도 국회의 협조가 뒤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야당은 민생문제에 대해 여야가 따로 없다는 인식으로 국정운영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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