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행사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22일 일본측이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주장하며 개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해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분명히 알리고 독도사랑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1, 2부로 나눠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부에서 개그맨 이창명 사회로 독도골든벨을 비롯해 독도사진 전시회, 독도사랑 단체 플래쉬몹, 독도 레이서팀 출범식 등이 진행된다.

독도골든벨 사전 참가신청은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02-521-4900)으로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어 2부에서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 선언문 낭독, 독도사랑 시상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강석호 총재, 새누리당 이재오·안효대 의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일본 측은 18일 한국이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 정부대표 파견에 항의하고 있는 것을 놓고 "다케시마는 국제법상으로나 역사적으로 일본 영토"라며 "타국 정부가 (정부 대표 파견을) 정할 문제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측은 22일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 대표를 파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