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 SNSTV 댓방 정순애 기자입니다

댓글은 인터넷에 오른 원문에 짤막하게 답해서 올린 글로 네티즌의 참여를 보여주는 것이죠. 댓방은 댓글방송의 준말로 시청자들의 참여를 뜻합니다. 시청자들이 직접 출연해 의견을 내는 방송을 뜻하는 겁니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떠들썩했었고 충격에서 빠져나오기도 전에 또다시 불거지고 있는 개인정보유출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께요.

그전에 개인정보유출과 관련된 사연이나 이 말은 꼭 해야되겠다하면 지금 바로 참여하세요. 출연도 환영합니다.


참여를 기다리는 동안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보고 가겠습니다.

-여론조사 "정몽준 박원순 격차 줄어"

오는 6월4일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후보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민주당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글로벌리서치 등은 서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은 정 의원과 50.4%의 지지율로 정 의원을 6.8%포인트 앞섰고 한국갤럽 등이 8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박시장이 0.4%포인트 정 의원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44위 등 국내 7곳 세계대학순위 400위 기록

유학기관 IDP에듀케이션과 영국 대학평가기관은 17일 국내의 서울대가 2013년-2014년 대학평가 순위에서 4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국내 대학 중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7곳이 세계대학순위 400위이내에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전명규 부회장 사퇴

대한빙상경기연맹 전명규 부회장이 사퇴했습니다.

17일 빙상연맹은 빙상 담당 기자간담회에서 "전명규 부회장이 소치올림픽 부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명규 부회장은 소치올림픽에서의 부진을 비롯해 파벌싸움과 연맹 부조리 팽배 등을 이유로 안현수(빅토르 안)가 러시아로 귀화하는 배경이 됐다는 의구심이 불거지면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댓방에서는 직접 전화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전화가 연결되는 동안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면 ....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서 올초부터 은행, 카드 등 금융권과 이동통신사 등 매달 대규모 해킹사고가 터졌습니다.

해커들이 신종 해킹프로그램을 개발해 개인정보를 빼냈습니다.

주민번호, 이름, 전화번호 뿐만아니라 신용카드번호, 유효기간, 은행계좌번호, 유심카드번호까지 추가로 유출됐습니다.

일부에서는 소송까지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 유출에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민이 연결돼 있습니다.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이름과 나이, 거주지를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이름은 김대환이고요 나이는 47이고 거주지는 경기도 분당입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떠들썩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어떻게 생각하세요.
"네 음 일단은 참 심각한 사건들인데 ..정부도 그렇고 그 뭐 음 통신사 입장에서도 그렇고 그런 부분을 심각하게 대응하지 않는것 같아서 조금 애석합니다."

-김 선생님은 어떤 피해 사례가 있습니까.
"뭐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뭐 제가 통신사 하고 제기해놓은 것도 있고 해서... 예.. 피해사례가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일부 피해자들은 소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김 선생님은 이동 통신사에 대한 피해가 있다고 했는데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무슨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뭐 직접적인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부분은 아니라 할지라도 사실 이거는 통신사에 어떤 그 관리 부분에 좀 문제라고 생각을해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지금 요금제에서의 완전무한 요금제를 쓰고 있거든요. 근데 최근에 그게 어떻게 보면 고객한테 그 내용을 충분하게 이해를 설명하지 않고 처음에 상품가입때에 약관상의 계약 내용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떠나서 완전무한요금제에 취지에 맞지 않게 일일 문자 500건 제한을 하더라고요. 그부분이 방통위에 스팸방지법에 따라서 통신사에 진행이 되는거라고 설명은 들었는데 만약에 그런 부분들이 있다라고 하면 고객들과에 약속을 지켜야 하는 입장에서는 중간에 그 것을 일방적으로 바꾼다는 것은 조금 말이 안되구요. 그런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어떤 통신사와 고객과의 관계에 있어서 사실은 관리적인 측면에 있어서 문제가 있지 않는가. 그래서 개인정보 유출 관련도 어떻게 보면 총체적으로는 통신사의 고객정보데이타 고객관리문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고려해봐야될 부분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선생님께서도 신청한 것이 있습니까.
"예 공정거래위원회에다 제기 해놨습니다."

-민원 대상 기관은 어느곳입니까
"뭐 밝혀도 된다고 하면요. 제가 쓰는 통신사니까요. kt 쓰고 있습니다."

네 마무리가 잘되길 바랍니다.

온라인 서비스인 SNS를 통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을 살펴봤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닉네임 ´다름´님은 "~개인정보 유출...너덜너덜...폰 번호 바꾸면 뭐하나 저기 여기서 털리고~ 결국 오늘도 스팸전화가 아침부터 오는 구나. 온가족, 전국민이 탈탈 털렸어도 똑부러지게 해결방안 말해 주는 사람 하나 없네"라고 했고 닉네임 ´레몬라이먼´님은 "~오늘 은행에서 전화왔다. 지난번 개인정보유출때문에 해외거래를 다 막아놨다고..."이라고 했습니다. 또 닉네임 ´베이커(baker)´님은 "KT개인정보 유출~ 계좌번호, 카드번호, 유효기간, 유심카드번호 다 털렸네요. 이제 얼굴만 바꾸면 다른 사람될 수 있을 듯"이라고 했네요.

다음에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뉴스캔 SNSTV 댓방을 마치겠습니다.
뉴스캔 SNSTV 댓방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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