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2일과 3일 오후 2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특성화고 예비졸업생을 위한 취업멘토링 <꿈을 향해 高go!>를 개최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될 특성화고 예비졸업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이 행사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웰스토리의 인사담당자들이 멘토링을 진행하고, 삼성 과장급 4명으로 구성된 모의면접 체험도 진행된다.

모의면접 후에는 참여자 개별 코멘트를 통해 각자의 보완할 점 등을 알려주게 된다. 특히, 졸업선배와 대화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는 2013년 4월 삼성엔지니어링, 현대홈쇼핑과 손잡고 청년실업문제를 민・관 협력을 통해 해소하고자 ‘청년드림 강동캠프’를 개소한 이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대학생이상 청년취업준비생을 위한 <대기업이 들려주는 성공 취업 특강>이 진행됐다. 총 203명의 취업준비생이 자리를 꽉 채운 이날 특강에서는 LG전자, KT, 삼성엔지니어링의 인사담당자가 기업의 인재상, 면접 시 주의할 점 등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청년드림 강동캠프는 지난 27일부터 매월 4째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청년취업 소그룹 멘토링>를 시작했다. 20명 이내의 소규모로 진행하기 때문에 소소한 궁금증 하나까지 귀 기울여 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홈쇼핑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선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청년들이 꿈을 잃어가는 것이 안타깝다”며 “청년드림 강동캠프를 통해 강동구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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