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이른바 ‘블랙데이’를 맞아 짜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검은색 당근케이크와 데이트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당근케이크 전문점 보네르땅(대표 김명희)과 소셜데이팅 서비스업체 마음씨(대표 이계익)는 전국의 미혼남녀 중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케이크와 10만원 상당의 데이트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김명희 보네르땅 대표는 “짜장면을 먹는 날로 알려진 블랙데이에 싱싱한 당근으로 만든 케이크를 먹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 외로운 솔로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중 격무, 학업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이 당근과 호두·달걀노른자·우유 등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을 주는 재료들로 만든 짜장면케이크를 먹는 것이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케이크에 들어가는 검은색은 천연 오징어먹물을 이용, 재료 본연의 영양소를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계익 마음씨 대표도 “참가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한 인연을 찾을 수 있기 바라는 마음에 상품권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4월 19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보네르땅 논현점에서 진행되며 당첨자가 당일 매장을 방문하면 케이크와 데이트상품권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7일 정오까지 보네르땅 홈페이지(www.bonheurtemps.com) 내 게스트북 방명록 코너에 본인 성명과 연락처, 신청사연을 올리면 응모가 완료된다.

보네르땅은 이번 이벤트 호응도에 따라 해당 케이크의 공식메뉴 포함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 안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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