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 민족, 마야 민족에 이어 잉카 민족과도 평화협정

▲ 이만희 대표는 지난 3월부터 중남미와 동유럽 16개국을 순방하면서, 10개국의 전·현직 대통령과 평화협약을 맺고 16일 귀국했다

한국인 세계평화운동가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는 지난 3월부터 중남미와 동유럽 16개국을 순방하면서, 10개국의 전·현직 대통령과 평화협약을 맺고 16일 귀국했다.

舊동독의 마지막 총리였던 한스 모드로프(Hans Modrow)를 비롯해 동유럽과 중남미 10개국 전‧현직 대통령 12명이 이 대표의 세계평화운동에 동참의사를 밝히며 ‘평화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만희 대표는 84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지난 3년간 지구를 무려 9바퀴나 돌며 각 국 대통령에게 ‘세계평화를 위해 국제법에 전쟁종식 조항을 삽입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지난 1월에는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종교간 분쟁을 종식시키는 민간 평화협정을 일궈내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관계자는 ‘각국 지도자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대표의 진정성에 감동받아 그와 함께 세계평화를 이뤄가겠다며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그가 한국전쟁참전용사로 뼈아픈 경험이 토대가 되었다고 밝혔다.

▲ 이만희 대표가 잉카지도자들과의 평화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만희 대표는 이번 순방 중 페루에서 1,400만 잉카민족지도자와 평화협정을 체결했고, 페루 리마에서는 여성 지도자인 마리솔 에스피노사(Marisol Espinoza) 現 페루 부통령과 평화협력 대담을 진행했다.

특히, 페루 리마 라이브 뉴스인 RBC Television Channel 11은 이 대표의 세계평화 행보를 연일 보도했다.

지난 4월 1일 이탈리아 로마 의회에서 열린 ICD국제컨퍼런스에서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 대표는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진행된 ‘국제청년평화걷기 대회’ 영상을 보여주면서, 실질적인 평화운동의 성과로 손꼽히는 필리핀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참석한 지도자들에게 “전쟁없는 평화의 세상을 후대에 물려주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으며,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결과’로 평화를 말하는 한국 평화운동가의 호소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평화협약서에 서명한 전‧현직 지도자명단

동독 전 총리 한스모드로프(Hans Modrow)
오스트리아 전 수상 알프레트 구젠바워 (Alfred Gusenbauer)
스페인 전 총리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Jose Luis Rodriguez Zapatero)
페루 현 부통령 겸 여성 지도자 마리솔 에스피노사(Marisol Espinoza)
콜롬비아 전 대통령 벨리사리오 베탕쿠르(Belisario Betancur)
과테말라 전 대통령 알바로 콜롬 카바예로스(Alvaro Colom Caballeros)
슬로베니아 전 대통령 다닐로 튀르크 (Danilo Turk)
슬로베니아 전 대통령 밀란 쿠찬(Milan Kucan),
슬로바키아 전 여성총리 이베타 라디코바 (Iveta Radicova)
루마니아 전 대통령 이온 일리에스쿠(Ion Iliescu)
세르비아 전 총리 조란 지브코비치 (Zoran Živković)
세르비아 전 총리 미르코 츠베트코비치 (Mirko Cvetkovi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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