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7.17(목)~18(금)
수상자,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4) 출전권 및 경비 지원

건설연구인프라운영원(원장 안광기) 지진방재연구센터는 7월 17일부터 이틀간 부산대 양산캠퍼스에서 ´2014년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연다.

이 행사는 지진 재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나라 건설 산업계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내진설계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풍력발전 구조물의 내진설계´를 주제로 설계·시공·관리 분야 전문 대학생들이 해안가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구조물 인근에 지진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설계하고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에는 전국 대학에서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24개 팀이 각자 설계한 구조물에 관해 설명하고, 둘째 날에는 직접 모형을 제작해 진동대 위에서 인공지진을 잘 견뎌내는 팀을 결정하게 된다.

최우수 입상자는 대만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4) 출전권을 얻고 제반 경비도 지원받는다.

이 대회는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소방방재청, 산학협동재단, 한국시설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지진공학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한국면진제진협회, 주한영국문화원 등에서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2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koced.net/contest)에서 할 수 있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4명이 1팀을 이뤄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51-510-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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