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알리기 홍보단 소속 청소년, 24일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주요 곳곳 홍보활동 열심히

북한인권알리기에 청소년들이 나섰다.

지난 24일 북한인권알리기 홍보단 소속 청소년들은 서울역을 비롯해 서울 주요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국제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의 ´NK인권뉴스´를 배포하고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청소년 홍보단이 배포한 ´NK인권뉴스´는 사단법인 피랍탈북인권연대(대표 도희윤)가 월 1회 제작.배포하는 신문으로 북한 소식을 비롯해 인권침해사례, 탈북자 소식 및 북한관련 소식 등을 전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된 6월호에는 국제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가 발표한 ´北 11년째 언론자유 없는 나라로 분류´ 뉴스와 ´북한의 주민감시 통제용으로 최신형 도청장치 사용´ ´북한 모내기 사업에 주민 총동원령´ 등이 주요 내용으로 실렸다.


이날 청소년 홍보단 학생들로부터 NK인권뉴스를 받은 한 시민은 “분단된 나라를 위해 학생들이 땀을 흘리며 이렇게 열심히 봉사하는데 많은 것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이 세번째 홍보단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K군은 “처음 할때는 시민들이 신문을 잘 받아주지 않았지만 지금은 먼저 달라고 하는 시민들도 있어 기분이 좋다."면서 "제가 나눠주는 NK인권뉴스가 북한 인권에 좀더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북한동포들의 인권개선에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냈으면 좋겠다"고 다부진 소망을 밝혔다.

이날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함께 신문배포를 하면서 내 아이와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성세대에서 이루지 못한 통일이 우리 아이들 세대에선 꼭 이룰 수 있겠단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최한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대표는, “북한의 언론은 권력을 유지하려는 김정은 정권의 도구일 뿐"이라며 "앞으로 북한의 현실을 국내외적으로 알려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북한인권알리기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NK인권뉴스 배포하는 북한인권알리기 홍보단-서울역

▲ NK인권뉴스 배포하는 북한인권알리기 홍보단-서울역

▲ NK인권뉴스 배포하는 북한인권알리기 홍보단-고속버스터미널

▲ NK인권뉴스 배포하는 북한인권알리기 홍보단-용산역

▲ NK인권뉴스 배포하는 북한인권알리기 홍보단-고속버스터미널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