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토니오(Tony Oh)’가 재능기부 프로젝트 ‘고교생 레스토랑’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 요리를 가르치는 고교생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한 토니오가 지난 18일 양평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고교생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토니오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 메뉴 개발에 참여하고 레스토랑에 시판될 수 있도록 토니오가 본인의 노하우를 가미해 ‘이탈리안식 3품 코스’ 요리를 선보였으며, 한돈 등심 샐러드, 봉골레 파스타, 한돈 안심 스테이크로 알차게 구성해 손님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배운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토니오는 바쁘게 요리하는 학생들과 한 몸이 되어 음식을 만들고 조언을 해주는 등 학생들과 함께 호흡 하면서 즐거운 요리 수업을 이어나갔다.

또한, 현재 토니오가 명예홍보대사로 있는 한돈자조금에서 이번 고교생 레스토랑을 위해 국산 돼지고기를 지원해 뜻 깊은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으며, 학생들이 만든 요리의 수익금은 양평고등학교 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토니오는 “많은 학생들과 함께 메뉴를 개발하고 요리를 만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그리고 재미있게 요리를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에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두 번째 팝업 레스토랑을 열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을 위해 이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타 셰프 토니오가 참여하는 고교생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지난 18일을 마지막으로 종료 되었으며, 세 번째 ‘고교생 레스토랑’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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