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임시국회가 1일 시작돼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 팽팽한 기싸움과 주도권 다툼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4월 국회에서 기초연금법 등 ´복지3법´과 원자력방호방재법, 한미 방위비분담협정 비준동의안, 북한인권법, 단말기유통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비롯해 기초연금법, 서울시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방송법 개정안, ´송파 세모녀 자살 사건 방지법´으로 불리는 기초생활보장법·긴급복지지원법·사회보장수급권자 발굴·지원법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특히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방송법 개정안 등을 놓고는 입장차가 워낙 커 계속 평행선을 달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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