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 극본 나연숙)’에서 솔직하면서도 깜찍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천태웅 장군(차인표 분)의 외동딸이자 한광훈(류수영 분)을 사랑하는 말괄량이 아가씨 ‘천혜진’역으로 출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녀가 광훈과 깜짝 틈새데이트를 한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 혜진은 천태웅 장군이 회담에 들어간 틈을 타 광훈의 팔짱을 끼고 레스토랑으로 데려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녀는 그를 향해 밝은 웃음 띤 얼굴로 “아버지 스케줄 다 알아봤죠. 귀한 시간 접대니까 한 두 시간 이상 머무실 거고… 틈새데이트 하려고요”라며 행복하면서도 천진난만한 눈빛을 보냈다.

이에 광훈은 말없이 식사를 이어갔지만 이내 회담에 자신의 아버지와 광철(정경호)을 죽인 박영태(정웅인 분)가 있다는 말을 듣고 “박영태란 분 얼마나 알아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혜진은 “광훈씨에게 점수를 따려면 나도 뭔가 많이 아는 사람처럼 보여야 할 텐데”하며 자신이 아는 정보에 대해 순순히 알려주며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광훈이 정치 얘기에만 관심을 보이자 그녀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고 자신의 바뀐 헤어스타일을 언급하며 “나도 서인애씨 만큼은 매혹적인 데가 있으니까 잘 봐요.”라며 자신의 머리를 쓸어 올리는 등 사랑스럽고 애교 넘치게 싱긋 웃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혜진은 사랑하는 남자를 얻기 위해 적극적이고 솔직한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으며, 그의 앞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인애(황정음 분) 앞에서 광훈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 것이라고 전해 이들의 삼각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인애(황정음 분)가 자신의 친부의 존재를 알게 되며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SBS 주말특집기획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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