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의 이동욱이 글로벌적인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로의 위엄을 과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동욱이 자신보다 먼저 일본으로 떠난 ‘룸메이트’ 멤버들(신성우, 박민우, 서강준, 송가연)과 합류하기 위해 홀로 일본으로 출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후발대로 출발한 그는 스태프, 매니저도 없이 혼자 떠나야 하는 상황에 황당해 했고, 일본 공항에 도착해서는 멤버들이 머물고 있는 곳의 주소만 전달 받자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그를 알아본 해외 팬들이 이동욱과 함께 이동하며 그가 목적지에 무사히 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현지에서도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그는 해외 팬들의 티켓을 본인이 손수 끊어주며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면모를 발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송가연, 서강준과 함께 찾아간 올빼미 카페에서 그는 신기해 하며 아이와 같은 모습과 함께 물 오른 입담으로 분위기를 리드해나갔다. 이동욱은 2층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올빼미의 눈을 보고 “툭 치면 울 것 같이 생겼다”며 올빼미와 마주한 채, "헤어졌네. 얼마나 만났는데? 많이 힘들어? 원래 이별이란 그런거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그의 엉뚱하면서도 4차원적인 매력에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동욱의 솔직 담백한 입담이 너무 재미있다”, “동생들을 리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인간미 넘치는 매력쟁이”, “이동욱 젠틀한 남자인 듯”, “올빼미와 교감할 때 빵터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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